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통합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통합 재활서비스(이하 재활서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단지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종합사회복지관을 재활 거점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집 근처에서 재활을 받을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재활‘ 환경을 통해 서비스 대상인 장애인 본인이 익숙한 공간에서 이웃들과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재활에 전념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
재활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장애인 그룹재활운동 ▲건강보건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새로 추가됐다. 구는 관내 직업재활시설 2개소 및 복지관 2개소와 협력해 ▲이미지 메이킹 ▲성적 자기결정권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자립 역량과 사회 적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월계보건지소 또는 공릉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의 노력은 서비스 이용자 수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잘 나타난다. 사업을 시작했던 2023년 당시 재활서비스 이용자가 1,322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5년 이용자는 2,67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평균 만족도도 97%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의 ’현장 밀착형‘ 보건 행정은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재활은 건강한 삶을 위한 권리이자 사회로 나가는 소중한 통로”라며 “누구나 장벽 없이 집 근처에서 고품질의 재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