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멀리 가지 말고 '보은어때'

  • 등록 2026.02.13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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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속리산테마파크·말티재·법주사까지 가족 나들이 추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눈과 숲, 체험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충북 보은은 겨울 풍경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설 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향인이나 관광객들이 보은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군에서 운영중인 시설을 최소한의 휴무를 통해 맞이할 계획이다.

 

◇ 아이 웃음 가득한 보청천 눈썰매장

 

보은읍 뱃들공원 앞 보청천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운영 중인 겨울철 눈썰매장은 설 연휴 대표 나들이 장소다.

 

스노우존·얼음존·실내 놀이존으로 구성돼 눈과 얼음 체험은 물론 난방이 가동되는 실내 놀이공간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대형 슬로프와 회전썰매, 눈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아이스링크에서는 무료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돼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더한다.

 

눈썰매장은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다만 설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하되, 설날 당일에는 오전 운영을 하지 않고 오후 회차부터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하루 3회차(회차당 90분 이용, 30분 휴식)로 나눠 운영된다.

 

◇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속리산테마파크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속리산테마파크는 동절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모노레일, 목탁봉카페 등 주요 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현장 발권과 예약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겨울 산세를 내려다보는 모노레일과 짜릿한 집라인 체험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명절 추억을 선사한다. 테마파크 내 소나무미디어숲에서는 자연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실내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부모 세대에게는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 12굽이 명소…말티재 전망대와 꼬부랑길 카페

 

‘12굽이 꼬부랑길’로 유명한 말티재 전망대는 보은의 대표 절경 명소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과 속리산 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설 연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전망대 인근 꼬부랑길 카페에서는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와 휴식을 함께 즐기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 고즈넉한 산사 산책…법주사와 세조길

 

속리산 자락의 법주사와 세조길은 설 명절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힐링 코스다. 평탄하게 조성된 세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겨울 숲길의 고요함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울러 오장환 문학관과 농경문화관, 정이품송 공원과 식물원, 보은영화관 등 문화와 체험, 여가가 어우러진 공간이 있는 보은에서 이번 설 연휴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재형 보은군수는 “설 연휴 기간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과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보은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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