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리동네 도시재생사업 어떻게 해야 하나? 절차는 어떻게 되지?
경기도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시군을 위해 기존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 더드림 서비스` 10개 시범 모델을 선정해 도내 시군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원도심 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 더드림 서비스`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맞춤형 지역관리 서비스의 이름이다. 주민·도시재생지원센터·마을조합·기업 등이 연계해 돌봄·교육·복지·공공시설 관리 등 수익사업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도는 기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지 18곳을 대상으로 진단 컨설팅을 한 후 우수 사례 5곳을 선정해 심층 종합컨설팅을 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10개 서비스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10개 모델은 ▲‘저층주거지 관리’ 분야 ①집수리 ②빈집관리 ③저층주거지 타운매니지먼트 ▲‘노후상권 활력 회복’ 분야 ④전통시장 식자재 전처리 ⑤상권지역 타운매니지먼트 ⑥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접경지역 활성화’ 분야 ⑦거점연계 주문・배달 서비스 ▲‘유휴공간 활용’ 분야는 ⑧영유아 돌봄 결합 공간 운영 ⑨무인 생활편의시설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 ⑩햇빛발전소 사업 모델 등이다.
도는 모델별로 사업 내용, 예산, 주체별 역할, 수익구조 등 사업의 전 과정을 소개해 어떤 도시재생 모델을 추진할지 고민하는 시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모델 개발과 함께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민간기업 등 `경기 더드림 서비스`에 참여 가능 주체를 목록화했다. 이를 통해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때 지역 여건에 맞는 참여 주체를 효과적으로 매칭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개발한 서비스 모델과 참여 주체 목록을 시군에 배포해,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활용하도록 지원하고, 기존 및 신규 사업에도 `경기 더드림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10개 서비스 모델은 시군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20개 시군 30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5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