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산 일원에 새로 조성한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이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2.39km)은 기존 만수산 무장애나눔길(2.75km)과 연결해 조성한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길로, 산림 보행 동선 확장과 무장애 설계를 통해 접근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숲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구간별 특성에 따라 데크길, 흙콘크리트길, 판석포장길로 구성했고, 경사를 완만하게 설계해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장애길에 휴게 의자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야간조명을 설치로 오후 11시까지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고,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곳의 전망대 및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불로약수터 ‘산스장’이 마련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둘레길 5코스, 종주길 4코스, 남동둘레길 1코스와 일부 구간이 겹쳐 다양한 탐방로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열린 산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유지관리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