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아산시의 관문이자 도심 교통의 핵심축인 충무교가 왕복 6차로 확장 재가설을 위해 오는 2월 초부터 교통 체계가 전환된다.
아산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노후된 기존 충무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충무교 건설공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1단계 아산방향 교량 시공을 완료하고, 2단계 기존 교량 철거 및 음봉방향 교량 시공을 위한 교통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월 초 교통 체계 전환...일시적 혼잡 예상, 우회 권장
교통 전환은 2월 초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전환 일정은 2월 4일~11일, 2월 23일~25일이다. 이 기간 기존 충무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가급적 해당 구간을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 전환 이후에는 새로 설치된 교량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왕복 4차로 통행이 유지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 혼선 최소화
아산방향 신설교량에는 차량 통행과 함께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편측 보도가 설치된다. 또한 교통 전환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안내 표지판 설치, 현장 신호수 배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아산 대표 랜드마크 조성
이번 교통 전환은 기존 교량 철거와 음봉방향 교량 신설을 위한 필수 절차로, 충무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약 53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왕복 6차로로 확장돼 병목 현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곡교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 시설 등을 갖춘 아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전환 초기에는 도로 환경 변화로 인한 서행 구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획된 일정 내에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