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산업단지 내 화학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청주산업단지 13개소, 오창산업단지 4개소, 옥산산업단지 3개소 등 총 20개소에 감시장비를 설치해 염화수소, 불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측정 정보를 서버로 전송해 통합 모니터링하는 체계다.
수집된 정보는 기상 정보와 연동돼 유해물질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영향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 시 해당 지역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고정형 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측정장비와 카메라를 탑재한 이동식 측정 차량을 운영해, 사고 현장에서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화학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