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026년 상반기 전통시장 장본데이(Day)’ 운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매월 특정 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시청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여 주체별로 맞춤형 실천 과제를 부여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우선 밀양시장이 솔선수범하여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현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와 식사 등 시장 이용 캠페인에 앞장선다.
전 부서 역시 월 1회 이상 장본데이(Day)를 자체 운영한다.
각종 행사 추진 시 필요한 물품이나 사무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우선 구매하고, 유관 기관·단체에도 동참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직자 개인들도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밀양사랑상품권의 사용 권장 및 가맹점 확대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 점검 및 친절 서비스 교육 ▲주차환경 개선 등을 병행한다.
특히 시장별 특색을 살린 이벤트와 연계해 시민들이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우리 이웃의 삶과 정이 담긴 곳”이라며, “2026년 상반기 동안 집중 전개될 ‘장본데이’ 운동에 시민과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