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박물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와 전문 인력, 전시·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역량이 지속적으로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3개 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제도가 시행된 201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서도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의 적합성 ▲조직 및 인력의 전문성 ▲자료의 수집·보존·관리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서비스 및 공공성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3곳은 그동안 수준 높은 전시 기획, 시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학술 연구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4회 연속 인증은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울산박물관은 이번 인증에 발맞춰 올해 개관 15주년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울산 라이징 포트의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직장인 등 평소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누구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무장애 전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정보 접근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접근성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도 “이번 인증은 시민과 관람객, 그리고 박물관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와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공공문화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