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상주시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학교체육 승마수업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2026년도 신규사업인 '학교체육 승마수업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동초등학교와 사벌초등학교 학생 총 58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승마에 대한 이해 및 안전수칙 교육, 승마체험, 승마융합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 아래 보호장비 착용, 말 탑승 요령 등 안전교육을 병행해 체험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말모양 가죽과 편자 모형을 활용한 ‘나만의 승마키링 만들기’체험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승마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승마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학교체육 승마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학교체육 승마수업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체육 승마수업 지원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학교체육과 연계한 승마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융합형 체험교육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제승마장 관리사업소는 올해 체험행사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12월 중 사업 신청 홍보를 거쳐 내년 상·하반기 신청학교를 모집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