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로컬스타센터에서 ‘2025년 고향올래 문화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5명 가운데 레지던시 과정에 근면·성실하게 참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마친 수료생 6명에게 청양군수 표창 3명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표창 3명이 전달됐다.
‘2025년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고향올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충남도립대학교와 협력해 도립대 내 (구)학생식당을 ‘로컬스타센터’로 리모델링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착 및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가를 육성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9개월간 지역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열어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교류를 넓혔다.
특히 올해는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등을 지원해 참여 작가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레지던시 전 과정을 책임감 있게 이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레지던시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레지던시 기간 동안 지역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간 것이 청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