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서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대구 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 전 과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특히 1차 99.08%, 2차 98.09% 지급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고령자나 거동 불편자 등 행정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의 우수 사례로 꼽히며 평가단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재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