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2025 경상북도 장애인체육인의 밤’행사를 1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장애인 선수, 지도자, 가맹단체 임직원, 체육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 ▵한 해 성과 보고 ▵만찬 및 교류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전국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체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그간 노고에 감사 뜻을 표했다.
특히, 장애인실업팀 창단과 고용창출로 훈련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단체 대승엔지니어링(대표 채윤석, 민간기업으로서 장애인스포츠단구성)과 장애인고용공단(지사장 한윤경) 경북지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선수(포항시청)와 태권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상규 선수(대승엔지니어링)는 메달 포상금을 받고, 유준태, 김예나(도지사 표창), 조보근(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신현진(육상) 유원민(볼링), 유승연(탁구), 이지연(양궁), 오종길(골프) 5명은 우수선수 격려금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우수 종목단체 2개 단체와 우수지도자 5명에게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장애인 체육인의 밤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누구나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