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 등록 2025.12.19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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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낭독과 클래식 연주를 결합한 영유아 가족 대상 문화공연 진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

 

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부담 없이 가족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운영한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놀이 체험과 가정의 육아·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강동구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올해 부모교육 101회, 놀이 프로그램 50회, 시네마휴(애니메이션 상영) 53회, 특별공연 8회, 발달 상담 329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양육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놀이·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영아를 동반한 가정은 문화시설 이용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문화 체험 제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아이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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