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주시는 시민들의 위치 찾기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이나 시설물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각각 2008년, 2010년부터 설치돼 온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서 탈색되거나 훼손·망실되는 사례가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소정보 활용에도 불편을 주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1,995개와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152개를 교체·설치해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계룡면 하대리(샘골길), 이인면 용성리(용성제방길), 탄천면 남산리(독선거리길) 등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았던 도로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해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였다.
조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주소정보시설을 제때 교체·정비하고, 신규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