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해군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신기마을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회장 박은경) 35명, 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완) 8명 등이 함께했으며 수해로 인해 흙더미와 잔해물이 가득 쌓인 비닐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차량 및 중식비를 지원했으며, 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대만)는 여행자 보험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히 챙겼다.
박은경 회장은 “이번 산청 수해 복구 활동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남해군적십자봉사회는 어려움이 있는 현장에 발 빠르게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