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간관광 콘텐츠 ‘동백 무비 나이트’의 1회차 행사를 지난 8월 1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오는 8월 29일 오동도 잔디광장에서 2회차 행사를 운영한다.
‘동백 무비 나이트’는 자연 속에서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해 주변 소음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회차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자까지 총 1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돗자리, 에어 쇼파, 캠핑 의자 등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하며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사전 예약자에게는 예약금 전액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무비 패키지(컵 팝콘, 생수, 물티슈 등)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올해 야심차게 선보인 ‘동백 무비 나이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며 “2회차는 오동도의 야경과 함께 더욱 낭만적인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8월 29일 오동도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2회차에서는 영화 ‘HER(2014)’를 상영할 예정이다. 참여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며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