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노동자지원센터, ‘북 클럽 – Second Page’ 개강

  • 등록 2025.08.20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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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8월 19일(화) 저녁 7시, 센터 2층 교육장에서 ‘북클럽 - Second Page(두 번째 페이지)’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클럽은 직장인·퇴직자·지역주민 등 독서와 소통에 관심 있는 시민 12명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독서 활동을 하며 통찰과 공감,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발제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회차는 문순현 인문학 강사가 나와 ‘읽는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후 매달 선정된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도서는 ▲캔트 하루프의 『밤에 우리 영혼은』 ▲게일 허니맨의 『엘리너 올리펀트는 괜찮아』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신시아 라일런트의 『그리운 메이 아줌마』 등이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책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과정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건강한 독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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