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가 온기동행-원주시 감탄위크 실천단과 함께 추진한 2025 물 절약 캠페인‘수(水)크루지 챌린지’를 통해 탄소배출을 2,275㎏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水)크루지 챌린지는 수질오염과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통해 원주시의 물 사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가 매년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2025년에는 온기동행-원주시 감탄위크 실천단과 함께 친환경 실천 활동을 기록하고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행가래’ 앱을 활용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양치컵 사용, 잔반 제로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행가래 앱을 통해 자신이 실천한 활동이 얼마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는 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회원 328명 중 132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총 2,275kg의 탄소배출 저감을 달성했다. 상위 52명에게는 원주생협의 공정무역상품 꾸러미, 친환경 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줄어드는 반면 한 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한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져 언제든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물 절약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