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안군이 지난 8월 2일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일원 야외족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웰컴 진안! 오프닝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야외족욕장은 진안의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인 ‘홍삼스파’와 ‘홍삼족욕카페’를 외부 공간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마이산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간은 체험 요소와 휴식 기능을 더한 복합형 야외 족욕장으로, 지역 식당·공방 등 다양한 지역 업체도 개장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꾀했다.
2일에 개최된 특별행사는 야외족욕장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무더위를 식히는 냉족욕체험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물총대전, 인간 아이스볼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퐁당 버스킹 공연’, 어린이 마술·벌룬쇼, 칵테일쇼 및 시음행사, 포토부스, 이혈테라피 등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물놀이 행사 ‘마이산으로 간 해적’과 연계해 개최돼, 피서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외족욕장은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간 상시 운영되며(11:00~17:00), 진안군은 족욕장을 중심으로 계절별 테마행사와 월별 이벤트를 추진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장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가을철 특별행사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야외족욕장이 마이산 북부를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