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5일,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문동 지역의 교육 수요 증가와 학생 통학권 확보를 위해 신설 중인 거제상문중학교의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학교시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초임 시장 시절, 상문중학교 신설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의 상문중학교 부지를 학교용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는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장을 둘러본 변 시장은 “초임 시절 신설을 추진했던 상문중학교가 이제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거제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사 마무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품질 높은 교육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 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교육청 관계자에게 2·3학년 전학 문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부서에는 주변 통학로 정비, 학교 앞 교통안전시설 설치,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 등 세부 사항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거제상문중학교는 총사업비 약 516억 원이 투입되어 총 34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학생 9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중이며,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1학년 신입생뿐 아니라 2, 3학년 학생들의 전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이달 학부모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도 개교 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