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 등록 2025.06.17 12:32:36
크게보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은군은 최근 군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6일 사기범은 보은읍에서 가구점을 방문해 ‘사무 가구를 구입하겠다’며‘김현성 주무관’이라는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명함을 전달했다.

 

이에 점주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보은군청에 연락을 취했고 군은 해당부서에‘김현성’이라는 직원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즉시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해 다행히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군청의 공신력을 악용한 것으로 공무원 명함이나 실존하는 전화번호를 내세워 신뢰를 유도한 뒤, 이후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최근 옥천, 영동 등에서 금전적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의 철저한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명의로 물품 구입을 요청하거나 선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유사 사례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 또는 해당 사무실에 반드시 확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hg4120@gmail.com
Copyright @동네방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대구시 북구 대천로 18길 30-13(동천동),202호 등록번호: 대구,아00474 | 등록일 : 2023-09-20 | 발행인 : 박시환 | 편집인 : 박시환 | 전화번호 : 010-8000-1315 Copyright @동네방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