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5월 16일 금요일 14:00 운수면 화암리 58번지 일대에서 쌀전업농 및 쌀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마른논 써레질기술은 고속쟁기로 로터리를 한 후 레이저 균평기를 이용하여 논의 수평을 맞춘 뒤 바로 담수를 하여 벼를 이앙하는 재배기술이다.
기존 담수 후 써레질을 하는 재배법과 달리 5일 정도 논 장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논의 수평도 균일하게 잡아주어 담수 후 잡초 방지에도 효과가 큰 재배기술이다.
이와 더불어 흙탕물·비료·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권문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쟁기질과 동시에 로터리 작업을 수행하는 멀티 고속쟁기로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로 고령군의 벼 재배농법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